상호명: 샹끄발레르
주소: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130번길 14
샹끄발레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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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는 힙한 빵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유독 소금빵 맛집으로 소문난 베이커리가 있다.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 집을 연상케하는 벽돌 외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저녁에는 이렇게 알 전구가 가게를 환하게 밝힌다.
마치 캠핑 온 듯한 기분이다.
여름이면 저 테이블에 앉아 여유롭게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빵 집어 먹고 싶다.
샹끄발레르란 가게 이름이 적힌 문을 열고 들어서면 사방에 빵이 전시돼 있다.
가운데에는 쿠키들이 놓여있고
한켠에는 전시된 케익들이 눈에 들어온다.
포장돼 있는 빵들 옆에는 갓 구운 애플파이와 쇼숑, 소세지 데니쉬, 크라상들이
먹음직스럽게 가지런히 놓여있다.
냉장고 안에는 전시된 케익들이 있다.
아직 한번도 이곳에서 케익을 사 먹어본 적이 없지만
올 때 마다 맛있어 보이는 케익을 한동안 넋놓고 바라본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갖가지 수제 초콜릿이 전시돼 있다.
말린 딸기와 잎이 박혀있는 딸기 초콜릿이 인상적이다.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소금빵이다.
빵이 구워져 나오는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줄서서 담아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빵 나오는 시간은 오후 12시와 3시
이날 저녁 6시가 넘은 시간에 갔기 때문에 소금빵은 이미 동났다.
아쉬운 마음에 예전에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이곳 사장님이 부산 남천동의 유명 빵집중 하나인 옵스에서 제빵사로 근무하시다가
송도에 샹끄발레르를 직접 열었다는 후문이다.
그래서인지 옵스에서 학원전이란 유명한 빵이
이곳에선 방과후란 이름으로 판매한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간식이니 만큼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학교 수업이 마친 방과후에 하나씩 챙겨줘라.
초등학생 조카들이 환장하더라.
어른인 내 입맛엔 안 맞더라.
담백하고 짭짤한 소금빵이 먹고 싶을 땐 송도 샹끄발레르를 추천한다.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다.
다만 "담백하고 짭짤하니 맛이 있다."
갓 구웠을 때 먹어야 맛있기 때문에 빵 구워져 나오는 오후 12시와 3시에 시간 맞춰 가기 바란다.
가격은 7개 10,000원, 3개 5,000원이다.
소금빵 외에 위에 사진이 있는 크라상 종류와 파이들도 다 맛있다.
직접 먹어보고 하는 얘기이니 믿고 꼭 드셔보시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인천 지역에서 유명한 안씨 빵집보다 훨씬 낫다.
나는 맛 없으면 절대 맛있다는 말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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